KT는 전국 1만675개 학교에 음란, 도박, 자살 등의 유해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2005년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각 학교 인터넷 통신망에 차단장비를 설치해 유해사이트 70만여개를 차단할 계획이다. 차단장비는 유해사이트 목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기능을 갖춰 차단율이 100%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KT 김성락 데이터사업팀장은 “2월 중 일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