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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 앙드레, 페르젠, 마리 앙투아네트…. 198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은 이 이름들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에 나오는 인물들.
일본 이케다 리요코의 원작 ‘베르사이유의 장미’ 출간(1973년) 30주년을 기념해 나온 ‘베르사이유의 장미, 미스터리와 진실’(그림)이 최근 한국어판으로 번역 출간됐다.
이 책은 여자로 태어나 왕실 근위대장을 맡은 주인공 오스칼의 성격, 오스칼과 앙드레의 사랑, 만화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남성 캐릭터와 악녀들 등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모든 것들을 분석했다. 명대사 명장면과 저자의 인터뷰도 실려 있다. 여성신문사 9500원.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