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폐막된 제14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바람난 가족’(감독 임상수)이 여우주연상(문소리·사진)과 촬영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독일 미카엘 쇼어 감독의 ‘슐츠 게츠 더 블루스(Schultze Gets the Blues)’의 주인공 호르스트 크라우제에게 돌아갔다.
쇼어 감독은 이 작품으로 작품상과 신인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스톡홀름국제영화제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40개국 160여편이 출품됐다.
‘바람난 가족’은 플랑드르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과 베르겐국제영화제 비평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