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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5대 그룹 외 기업서 24억5000만원 받아"

입력 | 2003-11-10 09:30:00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 캠프측에 전달된 기업의 기부금 중 5대그룹 외 1억원이상 낸 12개 기업의 자금규모가 모두 24억5000만원이라고 한국일보가 10일 보도했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5대 그룹 외 기업의 기부금 액수는 동양그룹 5억원, 삼양그룹 3억원, 동부그룹 3억원, 풍산 2억5000만원, 태평양 2억원, 코오롱건설과 길의료재단 각각 2억원 등이다.

또 포스코건설, 태영, 효성, 교보생명, 굿모닝시티 등은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5대 그룹 가운데 삼성은 10억원, LG 20억원, SK 25억원, 현대차 10억원, 롯데 7억원 등을 후원했다.

열린우리당의 이상수 의원은 이같은 한국일보의 보도에 대해 "내가 이같은 자료를 만들지 않았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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