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주비위원회와 원외 신당세력인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는 22일 공동 회의를 갖고 다음달 9일 창당할 ‘범여권 신당’의 당명을 ‘열린 우리당(약칭 우리당)’으로 결정했다.
신당 정동채(鄭東采) 홍보기획단장은 회의가 끝난 뒤 “네티즌들의 공모와 여론조사 등을 거친 결과 ‘새민주당’ ‘참여민주신당’ ‘국민참여민주당’ 등도 후보로 올랐으나 국민 참여 신당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23일부터 ‘열린 우리당’이라는 당명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