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9일 제11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의장 비서인 전 연세대 총학생회장 장모씨(25)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는 연세대 총학생회장 시절인 2001년 6월 15일 연세대 정문 옆에 인공기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씨가 7월 중순 ‘한총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한총련 의장 정재욱씨(23) 등과 함께 경기 포천군 미군기지 기습 시위를 계획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