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원(李文遠) 독립기념관장은 7일 오전부터 독립기념관이 전시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조선일보 윤전기를 해체해 수장고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 윤전기는 1936년부터 1940년 조선일보 폐간 때까지 사용됐으며 이번 철거는 3월 독립기념관 이사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독립기념관은 15일 조선일보 윤전기 자리에 일제강점기 하와이 교민들이 사용했던 윤전기를 대체 전시할 예정이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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