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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드라마 한편에 1.15차례” 음주 장면

입력 | 2003-07-11 17:40:00


시청자들이 드라마 한편을 볼 때 평균 1.15차례 음주 장면에 노출되며, 지상파 방송 중 MBC와 SBS가 음주 장면을 많이 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6월2∼29일 지상파 3사의 드라마와 시트콤 등 12편을 모니터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MBC의 음주 장면 노출 횟수가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SBS가 64건 KBS가 20건이었다. 등장하는 술은 양주가 51건(30.9%)으로 가장 많았고 맥주(26.7%) 소주(23.0%) 막걸리 포도주 등 기타(19.4%)의 순이었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