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은 23일(현지시간) 앞으로 10년간 3500억달러 규모의 세금을 줄이는 내용의 감세안을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통과시켰다.
상원이 3500억달러에 이르는 감세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감세안을 최종 승인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통과된 감세안은 부시 대통령이 연초 제안했던 7260억달러 감세안의 절반 수준으로 침체상태인 미 경제를 어느 정도 회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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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안기자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