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청정(클린)룸 설비업체인 성도이엔지는 경북 구미시 LG필립스LCD 공장의 6세대(P6) 프로젝트 중 클린룸 설비를 19억4000만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도이엔지는 지난해 LG필립스LCD의 P4 프로젝트 중 클린룸 설비변경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성도이엔지측은 “이번 계약은 전체 프로젝트 중 일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앞으로 LG필립스LCD측의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예상돼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