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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평양 군, 수궁가 완창 도전

입력 | 2003-04-16 18:29:00


‘국악신동’ 유태평양(柳太平洋·11·서울 잠원초 5)군이 ‘수궁가’ 완창에 도전한다.

유군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수궁가 완창 무대를 갖는다. 98년 불과 여섯 살의 나이로 3시간여 동안 흥부가를 완창한 이후 두 번째로 도전하는 판소리 완창 무대다. 수궁가는 공연 시간이 3시간30분에 달하고, 소리의 기교도 흥부가보다 훨씬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무료로 마련된다. 02-548-4664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