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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여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추대

입력 | 2003-04-11 00:23: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가 ‘사랑의 열매’ 캠페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승헌·韓勝憲)의 제2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권 여사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추대행사에서 “지난 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가 국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면서 민간복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