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북성동1가 월미공원 내 2300평 부지에 인천 앞바다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월미공원에 높이 50m의 전망대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인천발전연구원에 맡겼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민자를 유치해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사업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8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올해 말경 민자유치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전망대에는 타워형 전망탑과 음식점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망대에서는 인천항은 물론 주변 섬지역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지역 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