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치매환자인 어머니를 모시는 효녀 가수 이효정씨의 삶을 담았다. 이씨는 17년 전 결혼할 때부터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시집을 왔다. 친정어머니는 날이 갈수록 난폭해고 툭하면 사위와 손자에게 주먹을 날린진다. 하지만 이씨는 지극정성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복지회관의 ‘노인들을 위한 가요교실’에서 무료봉사도 한다.
◆오픈 드라마-빛과 그림자
민호(안재환)는 간호사 유진(사강)에게 프로포즈한다. 민호의 부모는 유진을 맘에 들어하지만 누나 민숙(이지원)은 탐탁치 않게 여긴다. 유진은 민숙의 전 남편과 바람을 피운 적이 있지만, 민숙은 그 때의 충격으로 심리적 망각 상태에 빠져 유진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민숙의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는데….
◆러브레터
안드레아는 은하를 사랑하지만 사제서품을 받겠다고 말한다. 성당에는 안드레아 수사와 은하의 사이가 단순하지 않다는 소문이 돈다. 은하는 안드레아에게 한번만 더 사랑해 달라고 매달리지만 안드레아는 더 이상 성당에 머물지 말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늦은 밤, 성당에 돌아온 안드레아는 쓰러져 있는 은하를 발견한다.
◆과학 다큐멘터리
생명체의 진화와 성의 관계를 설명한 다큐멘터리. 성의 역사는 진화의 역사다. 찰스 다윈은 자웅선택이론으로 성 역할의 변화와 진화의 수수께끼를 설명했다. 한편 진화심리학자들은 성과 인간의 진화에 대한 연관성을 진보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들은 이 이론으로 인간의 문화예술 행위에 대한 설명까지 시도하고 있다.
◆포토에세이 사람
30년째 철도원의 길을 걷고 있는 안강역의 최해암 역장을 만난다. 그는 불교 봉사단체 ‘카루나의 모임’에 가입해 경주 일대 고아와 독거 노인을 돕고, 경주 YMCA ‘10대의 전화’에서 청소년들의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차와 소나무’라는 방을 운영하는 인터넷 음악방송 DJ 이기도 하다.
◆TV특강
당뇨 전문의 최수봉 박사가 ‘당뇨병 이렇게 고친다’를 주제로 특강한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1위인 주요 질병중 하나. 그러나 당뇨병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500만 명의 당뇨 환자 중 10%만이 정상적인 치료를 받고있다. 당뇨병이 어떻게 발병되는지 알아보고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치료법과 예방책도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