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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기아車 사면 취득세만큼 할인

입력 | 2003-03-05 19:20:00


최근 차 판매가 위축된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대대적인 판촉공세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이달 중 기아차를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 등록시 부담하는 취득세(구입가격의 약 2%)만큼을 깎아주기로 했다. 예컨대 옵티마 2.0MS(소비자가 1530만원)의 경우 28만원가량 싸게 살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옵티마 리오 스펙트라 등 승용차(이달 시판하는 오피러스 및 택시 렌터카 제외), 카니발, 카렌스, 봉고 등이다.

또 자동차카드인 기아 노블레스카드로 기아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50만원을 깎아주고 카드 적립금으로 갚아나가는 ‘리워드 행사’를 전 차종으로 확대해 실시한다.이 밖에 기아차는 이달 중 기아차 구입 고객 500명을 추첨해 디오스 냉장고, 트롬 세탁기, 휘센 에어컨, 디지털 TV 등 100만원 상당의 LG전자 제품을 무료로 준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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