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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조금득/불법주차 교통흐름까지 방해

입력 | 2003-02-11 18:23:00


최근 버스를 이용해 병원을 오가면서 양심 없이 운행되는 승용차들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버스가 우회전하려는데 차로에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어 몇 분간 신호를 기다려 직진차로로 진입했다가 다시 우회전 차로를 이용해야 했다. 또한 U턴하는 곳에서 버스의 크기 때문에 여유 있는 상태로 돌아야 하는데 불법으로 세워놓은 승용차들 때문에 후진했다가 다시 가는 경우도 자주 경험했다. 필자도 무심코 승용차를 도로 옆에다 주차하곤 했었는데 버스 승객 입장에서 보니 무척 답답했다. 앞으로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로변이나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서는 주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조금득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