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지헌은 옷을 허락도 없이 빨았다며 상희를 나무라고 상희는 미안해한다. 상희는 동생 동희가 지헌의 깔끔한 성격과 충돌을 빚자 어쩔 줄 몰라한다. 경주는 어머니가 식당일을 시작했다는 영욱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찾아간다. 창피해진 경주는 어머니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린다.
■역사스페셜 왕실의 잡일을 하는 심부름꾼 환관이 문정왕후의 장기집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짚어본다. 문정왕후는 어린 명종 대신 8년 동안 수렴청정을 한 뒤에도 권력을 놓지 않고 20여 년간 집권을 계속했다. 그의 장기집권 비결은 환관을 이용한 비공식적인 밀지정치와 독자적 자금, 정보 확보에 있었다.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서는 한 해 동안 선정된 도서 12권을 정리한다.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남성 독자가 좋아한 도서는’ ‘가장 읽기 힘든 도서는’ 등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길거리 특강’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인권운동가 박순애 원장의 인생이야기를 전한다. ‘아빠의 음식’에서는 아버지가 두 아들을 위해 생선요리를 준비한다.
■내 사랑 누굴까 아버지 윤식에게 일년치 용돈을 한꺼번에 받은 상식은 하나에게 뺏길까봐 몰래 챙긴다. 그러나 상식은 하나가 용돈으로 쓰라며 1000만원이 든 현금카드를 주자 미안한 마음에 윤식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지연은 임신이 확인되자 기뻐하고 가족들로부터 축하를 받는다.
■와 곤충이 보인다-개미귀신 명주잠자리의 유충인 개미귀신은 모래에 깔때기 모양의 작은 구멍을 판다. 이 구멍은 집이자, 먹이를 잡는 함정이다. 그 가장자리에 발을 들여놓은 곤충은 함정으로 미끄러져 개미귀신의 힘센 큰 턱에 잡힌다. 개미귀신은 잡은 먹이에다 소화액을 주입한 다음 빨아먹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영상기록 30년-인간과 자연 지난 30년 동안 방송된 자연 다큐멘터리 중에서 자연과 인간을 다룬 작품을 선별해서 방영한다.
동물과 자연현상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는 교훈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