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사립학교 재단(사학재단)들이 의무적으로 납입해야 하는 법정 부담금을 거의 내지 않고서도 시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300여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시 교육청이 29일 시 교육위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18개 사립중고교를 운영하는 11개 사학재단 가운데 최근 3년간 법정 부담금을 전액 납부한 재단은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이사장인 현대학원과 성신양회㈜ 소속인 성신학원 등 두곳에 불과하다.
울산시 교육청이 29일 시 교육위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18개 사립중고교를 운영하는 11개 사학재단 가운데 최근 3년간 법정 부담금을 전액 납부한 재단은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이사장인 현대학원과 성신양회㈜ 소속인 성신학원 등 두곳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