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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뷰티패션과’ ‘국방특수기술과’ ‘실버복지과’….
전문대들은 산업수요의 변화에 발맞춰 이색 학과를 마련하고 수험생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건물 리모델링과 건물관리 등 부동산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양산대는 건축리모델링 인테리어과(80명)를, 정인대는 건물관리과(30명)를 개설했다.
송원대는 인체의 질병 원인이 되는 독소 제거와 면역 체계 강화를 위해 자연요법을 연구하고 건강 수련지도자를 양성는 자연요법과(40명)를 새로 열었다.
조선이공대는 첨단 군(軍)장비의 운용과 관리를 담당할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방특수기술과(100명)를 신설했다. 방위산업체 근무나 군무원, 군 기술하사관의 진로 선택도 가능하다.
노령화와 주5일제 근무로 인한 관광활성화에 대비해 동서울대의 실버복지과(80명)와 부산예술문화대의 여가건강과(40명), 동부산대 관광컨벤션(80가 생겼다. 김천대의 애완동물 뷰티패션과(80명), 동강대의 중국무역창업과(40명)도 눈길을 끈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