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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1년의 한을 마해영이 풀었다. 마해영은 한국시리즈 6차전 9회 말 결승 끝내기 홈런으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 마해영의 역전 솔로 홈런이 아니었더라면 이승엽의 동점 3점 홈런도 빛 바랬을 테고 김응룡 감독의 감격적인 헹가래도 불가능했을 터. 하지만 이날 마해영은 생애 첫 MVP를 거머쥐고도 ‘MVP보다는 팀 우승이 더 기쁘다’면서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더 큰 의미를 부여.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