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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장현욱/대청댐 가는 길 불법주차 극심

입력 | 2002-11-07 18:55:00


대청댐은 홍수와 가뭄 피해를 줄여주고 공해 없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해 연간 수십억원의 에너지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오는 다목적댐이다. 또한 대전 청주 등 댐 주변의 수많은 주민들에게 삭막한 도시에서 탈출해 녹색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대청댐 운동장 주변의 좁은 2차로 도로에 주차하면서 대청댐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교통혼잡 등의 불편을 주고 있다. 운동장 옆에 주차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안되는 거리를 걷는 것이 불편하다고 ‘주차금지’ 팻말이 있는 바로 앞에 버젓이 불법주차를 해서야 되겠는가. 상쾌한 마음으로 대청댐을 찾는 사람들이 입구에서부터 불쾌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올바른 주차문화를 세워 나가자.

장현욱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