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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화보]악몽의 그날…재기의 오늘…역사는 기억하리라

입력 | 2002-09-11 19:20:00


지난해 9월11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에 두 대의 여객기가 날아들었다. 테러리스트에 납치된 여객기들은 차례로 쌍둥이 빌딩을 들이받았으며 뉴욕 심장부에 있던 이 빌딩은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 테러리스트에 납치된 또 다른 항공기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로 돌진했으며 워싱턴을 향하던 또다른 한 대는 펜실베이니아 근교에 추락,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항공기를 이용한 이날의 연쇄 테러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희생자는 모두 2819명. 그동안 누구도 범하지 못한 초강대국 미국은 이날 처음으로 본토가 공격당하는 치욕을 맛보았다. 미국과 세계는 경악했다. 이와 더불어 9월11일은 ‘세계를 바꾼 날’로 기록됐다. 미국은 테러와의 ‘길고 긴 전쟁’을 선포했다. 테러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과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에 은신처를 제공하던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는 미국 주도의 반테러전으로 붕괴했다. 이제 미국은 이라크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9.11테러와 그 이후를 화보로 소개한다.

9·11테러와 그 이후 화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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