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미국 생활을 접고 21일 귀국한 조진호가 인천 문학구장의 SK 구단 사무실에서의 기자회견도중 활짝 웃고 있다. 인천연합
메이저리그에서 2승(6패)을 올렸던 조진호(27)가 SK에 입단하기 위해 21일 귀국했다.
전주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뒤 98년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던 조진호는 22일 신체검사를 받은 뒤 계약금 연봉 각 1억원에 사인할 예정.
뒤늦게 합류해 올시즌 출전은 불가능하지만 박사과정에 입학해 군입대를 연기한 뒤 내년 시즌부터 뛰게 된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