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는 7월말 개인신용불량자는 한달 전보다 5만589명(2.24%) 늘어난 231만106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개인신용불량 등록건수는 727만4832건으로 6월말보다 22만8704건(3.25%)이 증가해 한 사람이 여러 건의 신용불량으로 중복 등록된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출금 연체로 인한 신용불량 등록은 161만5447건으로 1.78% 늘었지만 신용카드는 66만8833건으로 2.69% 감소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