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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9일]'고백' '트루 스토리' 외

입력 | 2002-07-08 17:59:00


◈고백

윤미는 동규에게 떠나는 이유를 묻고, 동규는 그 동안 윤미의 완벽한 모습이 부담스러웠다고 말한다. 윤미는 영주가 임신한 사실을 전하며 자신이 붙임이기 때문에 떠난 거냐고 다그친다. 영주와 산부인과를 간 동규는 초음파를 통해 아기 모습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삶의 의욕을 느낀다.

◈이색극장-두 남자 이야기

제1화 ‘용우의 첫사랑’ 편. 미경은 우연히 용우의 고교 시절 일기장에서 용우의 첫사랑 보라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미경은 마음을 굳게 먹고 보라와 담판을 짓기로 한다. 제2화 ‘넌 찍혔어’ 편. 마을 홍보 비디오를 찍던 소월이 뒷산 으슥한 곳에서 소변을 보던 금순을 찍으면서 해프닝이 일어난다.

◈여인천하

인종은 문정대비와 경원대군을 위해 석고대죄를 준비한다. 파릉군과 윤원형은 조정에서 물러나는 문제로 설전을 벌인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난정이 윤원형을 두둔하자 파릉군은 사리사욕을 위해 권세를 잡으려 들면 처참한 말로를 걷게 된다고 경고한다. 인종은 난정이 독약을 탄 탕약을 먹고 고통스러워하다 숨을 거둔다.

◈트루 스토리

‘트루 스토리’에서는 1991년, 인형 뱃속에서 나온 시가 5억원 짜리 다이아몬드로 인해 일대 파란을 겪은 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시추에이션 다큐’에서는 43세에 세 쌍둥이를 얻은 허명구씨 부부의 육아일기를 전한다. ‘그때 그 사람’에서는 대전에서 진도까지 집을 찾아왔던 진돗개 백구의 묘와 그 후손들을 소개한다.

◈이것이 인생이다

24세에 후처가 된 김천연순(77) 할머니의 삶을 소개한다. 그는 시집가자마자 남편의 전 부인이 다시 돌아와 후처가 된다. 그리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본처를 대신해 6남매를 낳아 키웠다. 남편이 죽고 난 후, 그는 20여년 동안 치매에 걸린 본처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살았다.

◈자연 다큐멘터리

베일 속의 대 자연, 파타고니아를 소개한다.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 대륙 남쪽 끝의 약 1000마일에 걸친 지역으로 강풍이 몰아치고 온통 바위와 이끼로 뒤덮여있다. 울티마 원정대는 4년간 ‘마드레 드 디오스’ 동굴 지하로 통하는 강줄기를 따라 바다로 나가는 길을 찾아냈고 신비한 동 식물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