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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21일부터 ‘오존경보제’

입력 | 2002-05-16 21:11:00


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9월말까지 청주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존 경보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오존 농도가 시간당 평균 0.12ppm을 넘으면 주의보를, 0.3ppm 이상이면 경보를, 0.5ppm 이상 치솟으면 중대 경보를 각각 발령하고 대기오염 전광판, 각 동과 구청의 앰프시설, 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또 오는 7월 상당구 문화동 도청 본관 옥상에 대기오염 자동측정만 1개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98년 상당구 내덕동과 흥덕구 송정동에 대기오염 자동측정망을 설치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발령한 적은 없었다”며 “오존 경보가 발령되면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