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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어린이날 맞이 아동용 게임 '봇물'

입력 | 2002-05-02 17:41:00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용 게임이 대거 출시됐다.

위자드소프트는 2일 아동용 아케이드게임 '꾸러기더키'를 출시했다.

'꾸러기더키'는 EBS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액션 아케이드 게임. 가상의 공간 '구름나라'에 살고 있는 '더키'가 여주인공 '레이미'를 위해 흩어진 영어단어를 찾아 모으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 패키지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게임 속에 나오는 영어단어장과 '더키의 영어노래교실' 비디오테이프가 포함될 예정이다. 소비자가 2만9000원(예정).

글로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갈갈이 삼형제'를 아동용 게임으로 출시했다.

이 게임의 정식 명칭은 '갈갈이 삼형제:토마스를 구해주세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해 제작된 게임으로 게이머는 갈갈이 삼형제가 되어 납치된 갈갈이 박준형의 아들 토마스를 구하고 지구를 오염시키려는 수질오염맨, 대기오염맨, 1회용 프라스틱맨 등을 물리쳐야 한다. 소비자가 2만4800원.

㈜조이온도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용 타자게임인 '아이 러브 큐빅스' 최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최근 SBS에서 방영중인 만화영화 '큐빅스'를 게임화한 것으로 게이머는 주인공 로봇 '큐빅스'가 되어 스포커, 캐놈, 스케빈저 등 다른 로봇들을 타자로 물리쳐야 한다. 총 8개의 스테이지로 되어 있으며 특히 어린이날을 기념해 패키지에는 '큐빅스' 장난감이 들어있다. 소비자가 1만9800원.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