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세 아들의 비리 의혹에 대해 “아버지는 아들이 뭘 하고 다니는지 잘 모를 수 있다”며 “(세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나서서 해명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JP는 한나라당의 특검 및 국정조사 주장에는 “검찰이 조사 중이므로 지켜보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며 반대했고, “툭하면 밖에 나가서야…”라며 한나라당의 장외집회 계획도 비판했다.
한편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JP가 세 아들 문제에 대해 여권과 ‘교감’을 가진 것 아니냐는 정치권 일각의 관측을 부인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