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지난해 6월 다이어트 과정에서 지방 흡입 시술 사실을 숨겨 물의를 빚은 개그우먼 이영자가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자의 소속사인 GM프로덕션측은 “4월 봄개편에서 신설되는 KBS 2TV 코미디 프로 ‘이색극장 두남자 이야기’(화 밤 8시20분)의 제작진과 출연 여부를 놓고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색극장…’측은 “이영자가 범법자가 아니므로 방송 활동 재개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고 밝혀 이영자의 복귀를 사실상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색극장…’측은 이영자에게 진행자가 아니라 사건을 재연하는 단막 코너의 고정 배역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