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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양 감독의 말]“토털농구로 나이츠도 깰것”

입력 | 2002-03-22 22:42:00


▽KCC 신선우 감독〓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승산 있다고 봤는데 골 밑에서 우위를 지켰던 것이 승인이었다. 상대의 거친 수비를 예상해 선수들에게 어떤 경우에도 흥분하지 말고 경기에만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4강에서 싸울 SK나이츠는 높이에서는 국내 최고지만 기동성 있는 토털 농구로 원정 1, 2차전에서 1승1패만 하면 충분히 챔프전에 나갈 수 있다.

▽SBS 김인건 감독〓데릭스의 부상으로 센터 없는 농구를 하다 보니 힘들었다. 데릭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리바운드에서 밀리다보니 외곽 찬스도 제대로 나지 않았다. 올 시즌을 돌아보면 주전의 부상으로 7연패에 빠졌던 때가 가장 아쉽다. KCC는 좋은 팀이며 계속 상승세 타기를 기원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