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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한국은 금모으기 운동으로…˝

입력 | 2002-03-22 18:24:00


▽한국은 금모으기 운동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한 반면 아르헨티나 국민은 달러 사재기로 오히려 외환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호르헤 라프센손 전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21일 세미나에서 아르헨티나는 한국의 고통스러운 구조개혁 과정을 배워야 한다며).

▽황사에 대한 근본적 대책은 네이멍구 지역에서 수자원을 개발해 사막화를 막는 것이다(정용승 교원대 교수, 22일 열린 ‘제1회 국제 황사 워크숍’에서 황사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관련 국가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한 이인제 고문 쪽에 예전에 많은 징후가 있었지만 나는 말하지 않았다(노무현 민주당 고문, 22일 SBS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심(金心)’ 논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 고문이 자신에게 유리할 때는 ‘대통령도 당원의 한 사람으로 의사표시를 할 수 있다’며 자신에게 김심이 있다고 하고 불리할 때는 나한테 있다고 하는 것은 비신사적이라며).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면 정신 없이 빠질 것이기 때문에 차분하고 깨끗하게 경선에 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민주당 이인제 고문 진영의 조재환 의원, 22일 노무현 고문의 지지도가 며칠 만에 20%씩 올라가는 여론조사 결과에 거품이 많다고 지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