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총망라해 참가했던 ‘굴업도 핵폐기장 건설 철회를 위한 시민운동’의 활동상과 자료를 모은 백서가 24일 발간된다.
‘굴업도 핵폐기장 철회를 위한 인천시민운동 백서 발간위원회’는 95년 정부의 굴업도 핵폐기장 지정 고시 이후 백지화 과정까지의 상황을 담은 400쪽 분량의 백서 1000권을 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정부의 방사성폐기물 관련 사업 추진상황, 인천 핵대책협의회 결성과 덕적도 주민 반대 투쟁 일지, 굴업도 활성단층 발견과 폐기장 지정고시 해제 등을 담고 있다.
이 백서 발간 기념회는 24일 오후 6시 인천종합문예회관 미추홀뷔페에서 열린다. 032-423-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