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다이너스카드가 28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조기 졸업한다. 채권단과 2004년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계획이 단축되는 것.
이달 1일 감자 및 출자전환 등으로 1조2000억원 규모의 채무 재조정을 실시하면서 재무구조가 건전해진 덕택이라고 현대 측은 27일 설명했다.
다이너스카드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카드는 내년 1월쯤 비자 마스터카드 등으로 취급대상을 넓히는 한편 자동차카드 등 다양한 카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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