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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인 필립 트루시에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47)이 26일 발매되는 자서전(사진)에서 스타선수들의 ‘텃세’에 시달렸던 경험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국가대표선수로서 가져야 할 덕목 중의 하나로 ‘인간성’을 들었다.
‘정열’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프랑스 스포츠신문의 도쿄특파원이 장기간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트루시에 감독은 모리오카 류조 선수에 대해 “의식적으로 팀을 깨려고 했던 그룹중의 한명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모리오카는 내 말을 듣지 않고 힘겨루기를 하려고 했으며 우리 둘은 긍지와 자존심으로 뭉친 숫양처럼 서로를 노려봤다”고 썼다.
트루시에 감독은 또 나나미 히로시, 오노 신지, 나카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