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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 출시

입력 | 2001-12-14 18:33:00


'영상물심의위원회'로부터 잔인함과 폭력성으로 국내 출시불가 판정을 받았던 게임이 최근 무삭제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화제다.

게임유통사 한빛소프트가 1999년도 폭스사에서 개발된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을 오는 21일 출시한 것.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후속작인 이 게임은 폭스사의 인기 SF영화인 시고니 위버 주연 '에일리언'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연 '프레데터'를 합쳐놓은 1인칭 액션게임. 게이머는 마린, 에일리언, 프레데터 중 한 종족을 선택해 다른 종족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야만 한다.

특히 사람 몸을 숙주로 삼는 '에일리언'이나 은신술을 펼치며 사람 해골을 수집하는 '프레데터'의 영화적 특성을 게임속에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빛소프트 송진호부장은 "일반적인 액션게임과 달리 3종족의 균형이 잘 어울려진 게임"이라며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설정으로 되어 있어 1인칭 '스타크래프트'를 해보는 듯한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