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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포철 신용등급 BBB+로… 세계철강업체 중 최고

입력 | 2001-11-25 18:05:00


포항제철의 신용등급이 세계 일관제철소(용광로에서 쇳물을 생산해 각종 제품을 만드는철강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다시 올라섰다.

25일 포철에 따르면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 포철의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장기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 수준인 BBB+로 한 단계 높였다.

포철은 외화채권 발행을 위해 91년 처음 실시한 등급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으나 한국의 외환위기 후 A-, BBB-를 거쳐 투자부적격인 B+까지 신용등급이 떨어진 바 있다.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