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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野 국정협조 약속 지켜야"

입력 | 2001-11-23 19:04: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3일 “내년 월드컵과 양대 선거 등 중대사의 성공을 위해 국정에 전념하겠다”며 “야당도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면 도와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울산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지역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고, 국민을 위해 당파를 초월해 정부를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며 “경제적 위기에서 살아 남고 민생이 튼튼히 자리잡고 남북간에 평화를 뿌리내리는 일들에 대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