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러, 화학무기 해체 작업 착수

입력 | 2001-11-23 02:06:00


러시아가 22일 화학무기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고 니콜라이 베스보로도프 국가두마(하원)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화학무기감축위원회 위원이 말했다.

현역 공군 소장인 베스보로도프 부위원장은 “22일 포스겐 독가스탄 10t을 해체했으며 비행기용 화학탄 2.5t도 곧 제거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화학무기 해체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철 컨테이너에 보관돼 있는 포스겐도 이달 안에 우랄 지역으로 옮겨 재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4만여t의 화학무기를 갖고 있는 세계 최대 화학무기 보유국이며 이번 해체작업은 국제 전문가들의 통제 아래 실시되고 있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