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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전통문화 유물 체험장 곳곳서 열려

입력 | 2001-11-15 23:07:00


깊어가는 가을, 우리의 전통문화와 유물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자리들이 잇따라 마련된다. 경남 합천에서는 탈체험 학습관이 개관되고 창원에서는 장승축제가 열린다. 진주에서는 일본 등지에서 수집된 문화재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문을 연다.

▽제2회 장승(長丞) 민속문화축제〓18일 하루 창원시 동읍 용강리 장승민속촌 용강장승공원에서 열린다. ‘장승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행사마당과 체험마당, 전시마당으로 구성됐다. 예부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장승을 제작하고 세운뒤 제사를 지내는 일련의 과정인 ‘장승입제(長丞立祭)’ 등을 참관할 수 있다. 011-572-8621

▽두암관(斗庵館)개관〓국립 진주박물관 옆에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1920㎡ 규모로 건립된 두암관 개관식이 19일 오후 4시 개최된다. 두암관은 재일교포 기업인인 두암 김용두(金龍斗·79)옹이 일본 등지에서 수집, 97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진주박물관에 기증한 토기와 도자기 등 179점의 문화재를 따로 전시하기 위해 세워졌다. 진주박물관은 두암관 개관을 기념해 20일부터 23일까지 ‘조선시대 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강좌를 마련하고 연말까지 ‘아름다운 우리문화재 사진전’도 연다. 055-742-5952

▽탈체험 학습관 개관〓오광대의 발상지로 알려진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에 50평 규모로 건립된 탈체험 학습관이 20일 오전 11시 문을 연다. 탈학습실과 부속건물, 건조실 등이 완비돼 있으며 8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다. 개관식에서는 지신밟기와 사물놀이, 오광대 시연, 어울마당 등이 준비된다. 055-933-3009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