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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하수처리장 96개 건설

입력 | 2001-11-14 18:21:00


경기도는 하천과 저수지 등의 수질 개선을 위해 내년에 모두 3103억여원을 들여 19개 시군에 96개의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시군별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계획을 보면 용인시 16개, 광주시 12개, 양평군 11개, 여주군 6개, 화성시 5개, 수원시 1개 등이다.

안산시 대부도 하수종말처리장의 경우 48억여원이 투입돼 내년에 건설되며 용인시 수지하수종말처리장과 인근 구갈하수종말처리장도 각각 53억원과 36억원을 들여 신설된다. 이 밖에 증설을 위해 양평군 강하하수종말처리장에 10억여원, 광주시 오포하수종말처리장에 24억여원이 각각 투자된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 12개 시군에 239억여원을 들여 분뇨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등 각종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