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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 내달초 최악의 斷水

입력 | 2001-11-08 21:01:00


12월 초 대전시내에서 최악의 단수사태가 벌어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제 12공구의 정거장 시설공사에 따른 서구 둔산동 파랑새아파트와 갈마초등학교간 218m의 상수도 도수관(직경 2400㎜) 이설공사가 12월초 대대적인 단수가 예상된다.

이 공사로 중구와 서구·유성일부 신탄진과 계룡시의 고지대 1만가구와 서구 유성구 저지대 1만5000가구의 단수가 불가피하다.

고지대의 경우 47∼57시간,저지대는 36∼47시간의 단수가 예상된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단지내 저수조를 활용하면 가구당 1.5t을 저장할 수 있어 단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돗물을 적게 쓰는 12월초를 택해 공사할 예정”이라며 “개별전단 배포,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비상급수차 동원 등을 통해 단수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