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바둑 결과를 알아 맞추는 유료 ARS 서비스가 탄생한다. 한국기원과 세계사이버기원은 주요 대국의 결과를 ARS로 알아 맞추는 이용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주는 서비스를 이달 중순부터 개시한다.
ARS 서비스가 시작되는 첫 바둑은 16일 열리는 제32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도전 4국 이창호 9단 대 유창혁 9단의 대국.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대국 전날까지 060-708-7979로 전화해 흑백 반집∼4집반승 등 10개중 한개를 택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날 발표되며 불계승이나 집차이가 더 클 경우 다음 대국(12월 예정)으로 경품이 이월된다.
경품은 1등 100만원(1명), 2등 내년 2월 농심신라면배 중국 상하이 개최시 응원단 참가(4명), 3등 프로기사와 다면기(15명) 등이다. 한국기원은 내년부터는 주 1회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