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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소비지출 감소율14년만에최고

입력 | 2001-11-02 01:30:00


미국 테러참사 여파로 미국의 9월 민간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1.8% 감소해 14년 만에 최대의 하락치를 보였다고 미 상무부가 1일 밝혔다.

미국의 민간 소비는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수치. 상무부는 이 같은 하락폭이 1987년 1월의 감소폭과 같은 수준이며, 사상 최대치로 감소했던 1960년 5월의 1.9%에 육박하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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