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31일 대한주택공사 본사와 서울지역본부 등 3개 지사를 대상으로 25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주공의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주공에서 시행 중인 중·대규모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사업 집행실태를 집중 점검해 사업계획과 시공상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특히 주택건설사업 계획의 수립 및 추진실태, 설계 및 설계변경의 타당성, 공사시공 및 품질관리의 적정성 등에 중점을 둬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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