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저소득층가구를 위한 장기임대주택 6500여가구를 2003년까지 공급된다. 광주시는 10일 도시 저소득층 주거문제 해소 및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18평(60㎡) 이하 장기임대주택 6591가구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공사와 광주시도시공사가 각각 5391가구, 1200가구를 건립할 이 임대주택(10년 또는 20년 임대)의 임대보증금은 해당 주택가격의 20%에 상당수준으로 시중 전세가격의 절반수준이다.
입주자격은 10년 임대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도시 근로자의 70%(월 169만원)이하, 20년은 50%(119만원)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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