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테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제레미 그린스톡 유엔주재 영국대사를 임명했다.
안보리 테러위는 모든 형태의 테러 활동 지원금지, 테러 척결을 위한 회원국간 협력을 규정한 안보리 결의안 1373호(9월 28일 결의)의 이행을 감독하게 된다.
공동 부위원장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대사, 알폰소 발디비에소 콜롬비아 대사, 저그디시 쿤줄 모리셔스 대사가 선임됐다.
그린스톡 위원장은 “앞으로 3주 이내에 테러 근절 계획을 마련해 안보리에 제출할 것”이라며 “테러위에는 외부 전문가가 상당수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