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짜리 정기예금금리가 은행별로 최대 1.1%포인트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1년만기 정기예금이 가장 낮은 곳은 한빛은행과 한미은행으로 모두 연4.5%이다. 반면 평화은행은 연5.6%나 돼 1.1%포인트나 높았다. 산업 제일은행이 5.3%로 2위였으며 서울도 5.2%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신한은행은 4.7%, 조흥 외환은행은 4.8%로 4%대였다.
매월 일정금액을 내 1년후 목돈을 만드는 정기적금 금리도 하나은행은 6.0%인 반면 국민은행은 5.0%에 머물렀다.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콜금리를 0.5%포인트나 내린 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낮추고 있어 세금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1%대로 확대되고 있다. 금리 0.1%가 아쉬운 상황에서 어느 은행에 예금하느냐도 중요한 재테크가 된다는 얘기다.
1년만기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 금리(단위:연%)은 행정기예금정기적금한미4.54.5한빛4.55.9신한4.75.4조흥4.85.8외환4.85.9주택4.94.8농협4.95.3국민5.04.9하나5.06.0서울5.25.8기업5.35.2산업5.35.18제일5.35.8평화5.65.9
주:9월25일 현재(자료: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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