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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콜' 부작용 사망자 "세계 52명 추정"

입력 | 2001-08-13 23:37:00


최근 국내에서도 판매중단 조치가 내려진 콜레스테롤 강하제 ‘바이콜’(한국상품명 리포바이)의 부작용으로 세계 각국에서 숨졌을 가능성이 큰 사람은 52명이라고 제조사인 독일 바이엘사가 13일 발표했다.

그러나 바이엘사는 “바이콜 복용과 이들의 죽음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콜 부작용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사람은 미국 31명, 독일 6명, 스페인 3명인 것으로 바이엘사는 파악했다.

바이콜은 ‘젬피브로질’과 함께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판명돼 젬피브로질이 시판되지 않고 있는 일본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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