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29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평지하차도에서 이수교차로 방면으로 달리던 콩코드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지하차도로 역주행해 마주 오던 택시 등 차량 3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운전자 김모씨(46)와 택시운전사 조모씨(52)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강남성모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김씨의 피를 뽑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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