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이적한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은 6일 “개각은 내년 초 아니면 빨라야 금년 말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기 개각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자민련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총리직을 희망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대통령이 호남인데 기대도 안 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3·26개각’을 통해 입각한 그는 “장관직은 1년은 해야지”라며 내년 초까지 장관직 유지를 희망했다.
그는 또 “내가 합당을 전제로 입당한 만큼 그렇게 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자민련의 합당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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